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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학교 간호학부 김선애 교수 퇴임
삼육보건대학교 간호학부 김선애 교수 퇴임
  • 방완재
  • 승인 2023.09.05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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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학교 간호학부 김선애 교수 퇴임
삼육보건대학교 간호학부 김선애 교수 퇴임

지난 8월 21일 삼육보건대학교 간호학부에서 교수로 수고한 김선애 교수의 퇴임식이 거행됐다.
가족과 동료 교수들, 직원과 교회의 교우들이 함께한 가운데 ▲약력 보고 ▲특창 ▲말씀 ▲축사 ▲감사패 수여 ▲회고담 ▲영상 ▲축가 ▲퇴임사 등의 순서로 퇴임식이 이뤄졌다. 
박두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생과 동문들과 각계 각층의 많은 분들이 참석하신 걸 보면 김선애 교수님은 그동안 선함을 베풀고 사랑하는 삶을 산 징표를 보는 것 같다. 퇴임식은 새로운 의미의 종착역이 아닌 환승역으로 생각하고 느리게 가는 비둘기행 열차를 타고 여유 있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또한 교수님의 남은 생애 가장 젊은 날이고 첫 번째 날이 되는 마음으로 뉴스타트가 굿스타트로 우리 교수님과 함께 출발되기를 바라며 학교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간호학과 이선우 교수는 회고담을 통해 “교수님은 따뜻하고 인자한 분이셨지만 열정과 책임감으로 다가오는 도전에 마주하셨다. 또한 학과장과 간호학과 선배 교수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그리고 다양한 활동과 개인적인 시간도 내어 학생들을 성심껏 이끌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그 제자들이 지금 수많은 임상 현장에서 아주 훌륭한 간호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제 자유인으로 제2의 인생을 다시 시작할 교수님의 모습을 기대하며 진심으로 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선애 교수는 퇴임사에서 “이렇게 귀한 자리를 준비해 준 학교와 바쁜 중에서도 이 자리에 함께하는 동료였던 간호사님들과 제자들과 친구들에게 감사한 말씀을 전한다. 48년 중 가장 은혜를 받은 기간이라고 하면 바로 이 대학에서의 마지막 25년 6개월이라고 생각한다. 너무나 부족한 저와 함께해 준 교수님과 직원들, 그리고 사랑하는 제자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 
삼육보건대학교에서 받은 사랑과 은혜는 평생 잊지 않을 것이다. 남은 인생을 이곳을 위해 봉사하고 기도하며 살아갈 것이다. 모든 교수님들과 교직원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선애 교수는 입학관리과장, 교무과장, 간호학과 학과장, 학생지원처장, 교무처장 겸 평생교육원장, 생명증진교육원장, 중앙도서관장 등 다수의 보직을 역임하며 삼육보건대학교를 위해 25년 동안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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