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책임연구원: 이수범)은 인천시 소재 5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미디어·정보 리터러시(MIL) 역량 강화>의 1기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한 "2023년 대학·지역사회 연계 미디어리터러시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였다. 

 지난 7월 3일부터 두 달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인천중학교, 대인고등학교, 연수고등학교, 학익고등학교, 인천부흥고등학교 등 총 5개 학교 140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디지털 미디어의 활용과 더불어, 생성형 AI의 올바른 사용에 중점을 둔 교육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콘텐츠의 생성 원리 및 활용, 그리고 올바른 정보의 확인 및 공유에 필요한 다양한 능력을 배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들은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교사 A씨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빠르게 접목되고 있고 교육적 활용 방안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지식을 갖춘 강사에게 양질의 교육을 들을 수 있어서 기쁘고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고 밝혔다.

 이수범 인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생성형 AI는 앞으로 미디어 콘텐츠를 생성하는 모든 분야에 패러다임을 바꿀만큼 파급력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높은 수준의 사회적 관심에 비해 아직 리터러시 능력이 미성숙한 청소년을 위한 생성형 AI에 대한 교육적 관심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생성형 AI을 올바로 알고 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인천대 사회과학연구원은 오는 9월 2기를 모집할 계획이며,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에게 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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