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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금오공대, 바이오 유망 중소기업 기술부양 나선다.
국립금오공대, 바이오 유망 중소기업 기술부양 나선다.
  • 방완재
  • 승인 2023.09.01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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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시온바이오메디칼에 지혈제 관련 핵심특허 기술이전
고분자공학과 권오형 교수가 개발한 ‘급속 지혈제 기술’ 특허 양도
좌측부터 김은진 대표, 권오형 교수(산학협력단장 겸무)
좌측부터 김은진 대표, 권오형 교수(산학협력단장 겸무)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바이오 유망 중소기업 기술부양을 위해 나선다.  금오공대 산학협력단(단장 권오형)은 9월 1일 산학협력관 회의실에서 바이오서저리 전문기업 ㈜테라시온바이오메디칼(대표 김은진)과 ‘급속 지혈제 기술’관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총 3건의 특허기술로 △전기방사형 고분자 섬유를 포함하는 지혈제 및 그 제조방법 △파우더형 지혈제 제조방법 및 그에 따른 파우더형 지혈제 △생체적합성 고분자를 포함하는 파우더형 지혈제 및 그의 제조방법이다. 고분자공학과 권오형 교수가 연구한 특허기술로 이번 협약을 통해 총 2억 원의 기술이전료를 창출했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등 산학협력을 통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의료용고분자 및 생체조직공학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권오형 교수는 “이번에 이전된 급속 지혈제 기술은 생체적합성 고분자 성분을 활용한 기술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지혈특성을 가지며, 개복 및 복강경 수술, 내시경시술 등 다양한 외과적 시술에 적용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져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설립된 ㈜테라시온바이오메디칼은 생체기능성 고분자 기술을 바탕으로 국소지혈제, 수술용 조직접착제, 연조직 보수강화제 등 바이오서저리 제품과 약물과 의료기기가 융합된 글로벌 선도 기술 개발을 통해 약 30조 규모의 글로벌 바이오서저리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우수한 성능의 지혈제 개발 기술을 확보, 관련 신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금오공과대학교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지식재산창출활용지원사업(M모듈), 한국연구재단의 LINC3.0사업 등을 기반으로 기술이전 수입료 및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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