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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현장전문가 대규모 자문위 구성… 실무 인재 키운다
영산대, 현장전문가 대규모 자문위 구성… 실무 인재 키운다
  • 배지우
  • 승인 2023.09.01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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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전공교육자문위원회 위원 98명 위촉, 전공교육과정 개발 자문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산학일체형 전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산업현장 전문가 98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지난달 31일 산학전공교육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산대는 지난달 31일 오후 4시 30분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산학전공교육자문위원회(IAAB, Industrial-Academic Advisor Board) 위촉식을 진행했다. 

노찬용 이사장, 부구욱 총장, 김수연 부총장을 포함해 주요 보직교수가 모두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영산대는 학과‧전공교육과정위원회(이하 학과교과위) 위원 51명, 단과대학교육과정위원회(이하 단대교과위) 위원 47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IAAB는 학과교과위와 단대교과위로 구성됐다. 먼저 학과교과위는 전공교육과정 결과점검‧성과분석을 통해 이듬해 교육과정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산업수요 현황을 공유해 지역 전략특성화 전략에 부합하는 교과‧비교과 개발방안도 제시하게 된다. 

또 단대교과위는 학과교과위가 수립한 인재양성보고서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분야별 교육방향에 대한 산업체 관점의 의견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산업현장 전문가의 대거 위촉에 따라 영산대가 그간 추진해온 ‘산학협력 기반 교육명품대학’이라는 비전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부구욱 총장은 “개교 이래 실용교육을 추구해온 영산대는 올해 영국 QS의 세계대학평가(Hospitality&Leisure)에서 호텔관광대학이 국내 2위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위촉이 학생들이 역량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찬용 이사장은 “오늘 위촉식은 급변하는 산업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교육과정 개발단계에서부터 산업체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는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라며 “올해 개교 40주년을 맞은 영산대가 산학전공교육자문위원회의 운영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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