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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패션마케팅학전공 학생들, 중국 상해 인터텍스에서 글로벌 마케터 첫 걸음 떼
계명대 패션마케팅학전공 학생들, 중국 상해 인터텍스에서 글로벌 마케터 첫 걸음 떼
  • 방완재
  • 승인 2023.08.30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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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대 패션마케팅학전공 학생들 8월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중국 상해서 열린
세계무역전시회 참가
계명대 패션마케팅학전공 학생들이 중국 상해 인터텍스에서 열린 세계 섬유무역전시회에 참가해 현장경험을 쌓았다.
계명대 패션마케팅학전공 학생들이 중국 상해 인터텍스에서 열린 세계 섬유무역전시회에 참가해 현장경험을 쌓았다.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미술대학 패션마케팅학전공에서는 지난 8월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진행된 중국 상해 인터텍스(Intertex)에서 Korea Textile Center(이사장 강영광, 이하 KTC) 회원 업체들의 세계 섬유무역전시회 참가를 위한 사전 준비에서부터 전시회 현장에서의 고객 응대까지 체계적인 전문 무역인으로의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중국 상해 인터텍스는 세계적 섬유무역의 중심지로 전 세계 19개국 3,300개 업체가 참여하고 67,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섬유무역전시회이다. 또한 이번 상해 전시회는 의복의 유통과 소싱을 위한 CHIC, 섬유원사 전시회인 Yarnexpo와 동시에 개최되어 원사에서 직물, 의복, 부자재까지 섬유패션산업의 모든 카테고리가 총망라된 산업현장으로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중요한 자리라고 할 수 있다.

  중국 상해 인터텍스의 학생들의 참여는 KTC와 패션마케팅학전공의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으로부터 시작되었는데, KTC는 지역 섬유패션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계명대학교 패션마케팅학전공과 지난 3월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에 따라 KTC의 임직원들은 학생들의 수업에 직접 참여하여 유럽과 아시아의 섬유 무역 동향, 전시회의 특성 및 바이어의 특징, 섬유 무역전시회의 운영 방식 등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였으며, 학생들은 그 지식을 바탕으로 참여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아이디어와 도구를 제작하는 실습을 시행하는 등 지난 6개월간 실질적인 산학협력의 현장 체험적 교육의 모델을 만들었다. 
  이러한 현장 중심적 산학협력의 교육 결과는 이번 상해 인터텍스에 참여하는 KTC 의 ㈜지레가시, ㈜세양섬유, ㈜R&D 텍스타일, ㈜현대화섬, ㈜자인 등 5개 회원 업체들과 계명대학교 패션마케팅학전공 30명의 학생들이 함께 인터텍스 부스에서 사용할 섬유 트랜드 맵 기획과 디자인, 고객 응대를 위한 리플렛의 제작, 현장에서 고객 응대, 상담, 사후 관리 참여까지 섬유 무역인으로서의 업무를 현장에서 체험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 교육의 결과에 대해 KTC 김부흥 센터장은 “학생들의 참여와 교육의 성과로 만들어진 전시 도구들이 기대 이상으로 참여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학생들과의 산학협력이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지역 섬유패션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이러한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학습기회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이를 위해 KTC와 회원업체들은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은 산학협력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계명대학교 산학인재원의 LINC 3.0 프로그램과 패션마케팅학전공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세계적 무역전시회에서 일어나는 중요 비즈니스의 현장을 직관하고 지역 섬유 기업의 업무를 같이하였다는 것에 대해 매우 큰 자부심과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에 대한 동기와 열정이 생기게 됐다.”며, “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 인재로서 활동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얻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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