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오는 28일부터 ‘대기업 직무적성검사 준비 과정’을 운영한다. 31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직무적성검사는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로 대기업과 공기업 채용에 활용된다. 기본 인성과 조직 적합도를 확인하고, 기업의 인재상과 일치하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검사로 지원자 혼자 준비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최근 발표된 채용 동향 조사 결과로도 하반기 대기업 채용문이 지난해 대비 더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명대는 후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과 졸업생 100명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직무적성검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영역별 체계적인 준비는 물론, 기업별 직무적성검사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고 상명대는 전했다.

이번 과정은 △대기업 합격전략과 응용 수리 △언어논리 △자료 해석 △추리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상명대는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과 졸업생 등이 취업시장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쌓은 뒤 원하는 기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분야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계속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준태 기자 aim@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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