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GTEP 사업단 이영진(무역학과, 3학년) 단원이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 빅 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린 도쿄 국제 문구·사무용품 전시회(ISOT Tokyo 2023)에 참가하여 일본의 주방·생활용품 제조기업 YSC Co., Ltd.(이하 YSC)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ISOT Tokyo 2023 전시회에서 이영진 단원은 국내 불박기 제조기업 아이언브릿지의 부스를 운영하며 제품을 홍보‧판매했다. 불박기는 가죽 등 다양한 소재에 열 각인을 하는 기계로, 일반 문구‧사무용품 전시회에서 다소 접하기 힘든 아이템인 만큼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언브릿지의 불박기 0824S 모델은 많은 바이어들에게 신선한 인상을 주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단국대학교 GTEP 사업단 이영진 단원은 아이언브릿지의 전반적인 부스 운영을 지원하며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글로벌 바이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품 설명과 시연, 주문제작 상담 등 전시회 수출 마케팅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였고, 적극적인 자세로 제품 홍보와 판매활동에 임한 결과, 일본 주방·생활용품 제조기업 YSC와 2,000불 상당의 수출 구두계약을 성사시키고, 전시회 종료 후 확정 오퍼를 받아 실제 제품 수출까지 이루어냈다.
   아이언브릿지는 세계 정상급의 성능과 디자인으로 국내외 다양한 기업에 불박기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최근 개발한 자동 호일 장비가 장착된 불박기 모델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아이언브릿지 정의찬 대표는 “첫 해외 전시회 참가에서 단국대학교 GTEP 사업단 학생으로부터 기대 이상의 많은 도움을 받아 고맙게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우리 제품이 세계로부터 인정을 받는 그 날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국대학교 GTEP 사업단 이영진 단원은 “태국 Thaifex 식품전시회에 이어 두 번째 전시회 참가인 만큼 능숙해진 면도 있었지만, 제품 카탈로그 제작부터 일본어 상담 준비까지 더 복잡하고 많은 준비 과정이 필요했다”며 “다국어 상담 경험도, 첫 수출계약 체결도 전문 무역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좋은 밑거름으로 새기며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영진 단원이 소속된 단국대학교 GTEP(Glob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 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국고를 지원하며 참여대학이 매치펀드를 부담하는 협력사업으로, 한국무역협회가 전국 20개 대학의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을 관리·지원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GTEP 사업단은 2009년부터 14년째 운영해오고 있으며, 매해 전국 사업단 중 우수사업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원으로 활동하는 재학생들은 무역실무 교육, 전자상거래, 국내·외 전시회 마케팅, 인턴십 등 무역실무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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