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간호대학 구성원들이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다.
간호대학은 8월 21일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교수와 학생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된 '제주대학교 간호대학 전통시장상인 건강관리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고 오는 22일까지 동문재래시장과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건강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한 취지로 2011년 시작하여,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으며, 2018년부터 서귀포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까지 대상자를 확대하여 진행하였다.
간호대학은 이 기간 동안 제주시 지역 동문재래시장, 동문공설시장, 동문수산시장과 서귀포지역 매일올레시장의 상인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을 체크하고 문진 및 상담 등을 통해 고혈압, 뇌혈관질환, 당뇨병, 골관절염, 대사증후군, 우울증 등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
최수영 학장은 “이번 건강봉사활동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예비 간호사로서 긍지와 사명감을 높이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지역거점국립대학의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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