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아이나노팹(I-Nanofab)센터는 하계방학기간 동안 “반도체인프라활용현장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1)메모리소자공정/소자기초(40명 정원)와 (2)전하트랩메모리 소자이해 및 불량분석기법(40명 정원)의 두 과정 (5일교육)을 개설하고, 성황리에 교육과정을 맞쳤다고 22일 밝혔다.
미취업 심화 프로그램(40명) 과정으로 전국의 반도체 관련 4학년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본 과정은 교육생 선정 시부터 평균 5:1이 넘는 높은 경쟁률로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뜨거운 열기 속에 시작되었고, 7월, 8월 각각 한 차례식 성황리에 교육이 마무리가 되었다.
반도체인프라활용현장인력양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것으로 전국 11개 대학이 하나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과제다. 국내 반도체 산업의 중·장기적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학 내 반도체 인프라 등을 활용한 반도체 분야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교육 및 채용 연계 교육 지원프로그램이다.
해당 과정은 온라인 ZOOM 플랫폼을 통한 이론교육을 진행한 뒤 교육 3일 차부터 인천대학교 아이나노팹(I-Nanofab) 클린룸에 설치된 반도체 공정 및 분석 장비를 활용하여, 비휘발성 메모리소자 제작 및 평가 실습등이 진행되고, 교육 마지막 날인 5일 차에는 인천대학교 공동기기원 내 “반도체박막분석” 실습을 통해 현장실무 능력을 높이는 형태로 운영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경희대 정은빈 학생은 “메모리소자를 직접 제작하고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해당 지식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으며, 공정 장비를 직접 다루고 심도 있는 설명을 함께 들어 재미있었고 인상깊었습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천대학교 I-Nanofab 센터와 공동기기원 원장인 전자공학과 진성훈 교수는 “앞으로 인천대학교가 보유한 I-Nanofab 센터와 공동기기원 연계형 교육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발굴 및 활용 전략을 통해서, 반도체분야 수요맞춤 및 실습 연계형 교육의 메카로 인천대가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