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9:35 (토)
인하대, 2023 ICME(다문화 교육 국제학술대회) 개최
인하대, 2023 ICME(다문화 교육 국제학술대회) 개최
  • 방완재
  • 승인 2023.08.16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국적 이주와 상호문화의 소통 주제
독일서 ICME 10주년 학술행사 성황리 마쳐
‘2023 ICME’ 독일 현지 참석자 단체사진
‘2023 ICME’ 독일 현지 참석자 단체사진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다문화융합연구소와 BK21FOUR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소장·단장 김영순 교수)이 최근 ‘2023 다문화 교육 국제학술대회(이하 ICME·International Conference on Multiculture and Education)’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Goethe University Frankfurt)에서 온라인(Zoom)으로 함께 진행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초국적 이주와 상호문화 의사소통’을 주제로 열렸다. 한국, 독일, 영국, 일본 등 4개국의 전문가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다문화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논의했다. 

2일에 걸쳐 진행된 국제학술대회의 첫째 날 기조 강연은 안연선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 교수가 ‘끝없는 여정: 남아공 한인이민자들의 이주 궤적’을 주제로 진행했다.

세션 1에서는 김영순·최수안 인하대학교 교수, 고현범 호남대학교 박사, 루이신웨이(Ruixin Wei)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 교수가 ‘초국적 이주의 내러티브, 정체성, 그리고 리터러시’를 주제로 발표했다. 세션 2는 ‘역사에서 본 상호문화소통’을 주제로 김태호 일본 코난대학교 교수, 캐서리나 스베르크루브(Katharina Süberkrüb) 함부르크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은 김선정 계명대학교 교수가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 교육: 현황과 이슈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세션 3에서는 ‘언어와 문화 분야의 상호문화교육’을 주제로 문희진· 최현식 인하대학교 교수, 윤영 호남대학교 교수가 발표했다. 세션 4는 김지혜 센트럴 랭커셔 대학교(University of Central Lancashire) 교수, 박주현·이진금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 박사가 ‘비즈니스에서 본 상호문화소통’ 주제 발표를 했다.

인하대학교는 2014년부터 ICME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와 BK21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은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의 다문화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순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 소장 “10번째 ICME를 통해 다문화융합연구소의 지나온 발자취와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세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초국적 이주 시대에 다문화융합연구소가 상호문화소통의 유능한 조력자이자 매개자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