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6:10 (일)
충북대 의과대학, 일본 기후대학과 15년 우정 다졌다
충북대 의과대학, 일본 기후대학과 15년 우정 다졌다
  • 배지우
  • 승인 2023.08.16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후대학 의과대학 학생교류단, 충북대 방문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의과대학에 따르면 일본 기후대학교 의과대학 학생교류단이 지난 8월 11일(금)부터 8월 15일(화)까지 충북대를 방문해 우정을 쌓았다고 밝혔다.

충북대 의과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일본 기후대학 의과대학과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운영을 못하다가 4년만에 다시 재개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일본 기후대학 학생들은 4박 5일 간 충북대 학생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 기간동안 충북대학교 병원의 심혈관센터, 호흡기센터, 수술장, 권역응급의료센터, 중증외상센터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진료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학생 영어발표 심포지엄을 통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충북의대 학생 50여 명 및 교수들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과 청주 지역의 주요 명소 등을 방문해 한국의 일상을 체험하고, ‘무빈(댄스)’ 및 ‘얼라이브(락밴드)’등의 동아리 공연을 통해 또래 문화를 공유하기도 했다.

김혜영 충북대 의과대학장은 “15년째 이어온 충북의대와 일본 기후의대의 학생 교류 프로그램은 한국과 일본 의대 학생들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의료인이 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고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