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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보호부터 암 진단까지…8개 대학 연합 '창업오락실'
화물차 보호부터 암 진단까지…8개 대학 연합 '창업오락실'
  • 조준태
  • 승인 2023.08.11 14: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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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양대

8개 대학이 제5회 대학연합창업캠프 ‘뿅뿅 창업오락실’을 공동으로 주최했다. △가톨릭대 △경희대 △동국대 △성균관대 △아주대 △중앙대 △한국공학대 △한양대 ERICA가 참여했다. 지난달 10일 개막식부터 시작해 25일 열린 ‘창업오디션 데모데이’까지 총 16일 개최됐다.

행사에는 총 8개 대학 소속 8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디지털 바이오 신기술·신산업을 주제로 창업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참가자들은 연합팀을 구성해 비즈니스모델의 고도화를 위한 창업전문가 멘토링, 창업 특강, 사업계획서 작성법, 엘리베이터 피치 등 창업 실전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캠프 마지막 ‘창업오디션 데모데이’ 결과, 영차팀(바이오데이터를 활용한 화물차 사고예방 네비게이션 앱서비스)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TOH(수원특례시장상, 의료인력을 위한 최초 의료 업무 효율화 서비스 ‘Care Minder’), 암낫오케이(안산시장상, AI로 암을 자가진단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PetStep(용인특례시장상, 이미지AI 분석에 기반한 반려동물의 7대 질병 예방과 관리 서비스) 3팀이 선정됐다.

이방욱 한양대 ERICA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참가팀들이) 새롭게 도전하고 꿈을 키워 우수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정운혁 경기도 산학연협력팀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팀들이 많아 과학기술의 미래를 미리 본 것 같다”라고 전했다. 

경기권역 지자체와 함께한 대학연합창업캠프는 이후 참여대학 간 지속적인 커뮤니티 구축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후속 사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조준태 기자 aim@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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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2023-08-14 00:30:45
가톨릭관동대학교가 아니라 가톨릭대학교 입니다
수정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