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열린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에서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한국전산회계교육연구회(회장 김승현)와 경남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는 실력 있는 기업회계전문가를 육성하고 기업회계 환경을 온라인(On-Line) 시대에 적합하게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 등 64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전산세무회계 2급 천윤선 인하대학교 미래융합대학 금융투자학과 학생이 전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전산세무회계 2급 정미현 금융투자학과 학생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반영한 회계실무와 세무실무 능력을 평가하는 자리다. 전산회계 프로그램(SMART-A)의 회계 정보처리, 부가가치세·소득세 세무회계 정보처리와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그램의 회계 정보처리 능력을 평가한다.

천윤선 학생은 기업세무회계, 전산회계정보, 전산세무회계, ERP 1급회계 부문 중 전산세무회계분야에서 1등을 차지해 산업통상부장관상을 받았다.

천윤선 인하대학교 미래융합대학 금융투자학과 학생은 “회계와 세법 이론뿐 아니라 전산회계 프로그램(SMART-A)을 활용한 실무적인 지식을 익힐 수 있었던 금융투자학과의 회계·세무 커리큘럼이 이번 대회 수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공인회계사 자격 취득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등 금융투자학과의 자랑스러운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