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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하이드로아시아’ 7~11일 인천대서 개최
‘제16회 하이드로아시아’ 7~11일 인천대서 개최
  • 방완재
  • 승인 2023.08.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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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하이드로아시아 개회식이 7일 인천대서 열렸다. 개회식 당일 팀별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제16회 하이드로아시아 개회식이 7일 인천대서 열렸다. 개회식 당일 팀별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효과적인 물관리 기술 및 지식을 서로 공유하는 제16회 하이드로아시아 행사가 7일부터 11일까지 인천대서 개최된다.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하이드로아시아는 전세계 대학 및 연구분기관의 수공학 분야 전문가와 대학생 등 총 52명이 참가하며, 인류가 안고 있는 물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과 효과적인 물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고 있는 하이드로아시아는 한국, 중국, 프랑스, 캐나다, 홍콩, 모로코, 싱가포르, 대만,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총 10개국에서 참가하는데, 참가자들은 5개 팀으로 나뉘어서 7월 19일 온라인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웹사이트를 통해 대상 지역과 정해진 주제에 대한 공동논의를 진행하였다. 본 행사인 7일부터 11일까지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참석자들은 행사 기간 인천 남동구 승기천 유역, 남동유수지 배수펌프시설, 도시 침수지역 등을 방문하여 도시침수의 원인을 규명하고 도시하천에서의 홍수와 수질 문제에 대한 최적의 해결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대학교, 프랑스 니스대학교, 국립싱가포르대학교의 교수들이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하이드로아시아의 공동 연구프로젝트 결과는 마지막 날인 오는 11일에 발표된다. 그동안의 연구 결과와 팀별 간의 평가를 통해 우수한 팀에 대한 시상식도 예정되어 있다.

 인천대 장동우 교수(도시환경공학부)는 “하이드로아시아를 통해 도출된 연구성과는 복잡하고, 다양해진 아시아의 물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될 예정이며, 향후 아시아 수공학 분야의 공동연구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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