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5:20 (일)
[건강 365] 어린이 치아 교정, 건강한 미래 위한 골든 타임 놓치지 말아야
[건강 365] 어린이 치아 교정, 건강한 미래 위한 골든 타임 놓치지 말아야
  • 하영 기자
  • 승인 2023.08.07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어린이들은 성인이 될 때까지 골격, 치아 성장이 되는데, 올바른 치아 배열을 위해 치과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 치아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성장 과정에서 치아가 바르게 나지 않는다면 음식 섭취, 저작 기능이 매우 떨어질 수 있다.
 
치아교정만 진행하는 것은 청소년기, 성인기에 하는 것도 무방하지만  어린시절에 교정치료를 시작할 경우 치열, 턱, 얼굴형을 함께 교정할 수 있다.
 
치아가 자라날 공간이 부족하면 덧니가 생기기도 하며 영구치가 제대로 나오지 못해 매복이 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위턱, 아래턱의 조화가 어긋나 주걱턱이나 무턱과 같은 부정교합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러한 턱뼈의 성장 이상은 치열 뿐만 아니라 얼굴형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며, 저작기능, 발음, 치아의 기능적인 부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러한 부정교합을 오래 방치하게 되면 나중에 성인이 된 후에 치아교정만으로 개선이 어려울 수 있어 치아 교정치료와 수술적 요법을 병행해야 할 수 있다.
 
나주 가지런이 치과교정과치과의원 김선영 대표원장은 “대한치과교정학회에 따르면 보통 만 6세~7세 정도의 어린이라면 첫 번째 교정 검진을 받아보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어린이의 치아와 턱뼈를 정밀 검진하여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어린이 치아 교정은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어린이 시기에 치아 교정을 진행하면 성인이 된 후에 양악 수술 등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성장과 발달이 빠른 어린이들의 치아를 교정함으로써 추후에 치아와 턱뼈의 이상이 예방되고 아름답고 건강한 미소를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어린이 치아 교정은 단순히 의사의 처방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부모님의 관여가 큰 역할을 한다.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서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교정치료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김선영 대표원장은 “영구치가 다 난 후에 교정치료를 해야 한다는 사회적인 인식 때문에 치료의 골든 타임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어린이 치아교정은 외관적인 부분을 개선함과 동시에 발음, 저작력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미리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나주 가지런이 치과교정과치과의원 김선영 대표원장

하영 기자 editor@kyos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