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이달의 전남대인’으로 전남대 검도 동아리 ‘전검회’를 선정해 표창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7월 25일 대학본부에서 가진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전국대회 우승 등 각종 대회 참가를 통해 전남대의 명예를 빛낸 전검회(회장 박이수. 지질학과 4년)를 표창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오만종 지도교수(중어중문학과)와 김정희 지도관장(오치검도관), 전검회 오금헌 전 회장과 박이수 현 회장을 비롯해 김경은(독일언어문학과 1년), 이강유(국어국문학과 3년), 주혜선(응용식물학과 2년) 학생 등이 참석했다. 

전검회는 지난 4월 열린 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여자 동아리부 단체 결승에 A, B 두 팀이 모두 올라가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동아리부 단체 준우승, 여자 동아리부 개인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앞서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도 남자 동아리부 개인 우승과 단체 준우승, 여자 동아리부 단체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박이수 학생은 “김정희 관장님과 오금헌 선배님의 헌신이 있었기에 표창까지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검회 모든 회원은 검도를 통해 자신을 수련하고, 나아가 대학의 명성을 높이는데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택 총장은 “예의와 존중을 먼저 배우는 검도는 학생들이 건강과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하는데 더없이 좋은 운동일 것”이라며 “검도를 통해 전국대회 우승까지 일궈낸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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