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8:50 (토)
[대구대] ‘큰 대학에서 큰 뜻을 품어라’ … 6개 미래 유망학과 신설
[대구대] ‘큰 대학에서 큰 뜻을 품어라’ … 6개 미래 유망학과 신설
  • 김봉억
  • 승인 2023.07.21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학년도 수시 모집_ 대구대
대구대 창파도서관 내 창의융합프라자(사진)는 물론 단과대별로 학생 휴게공간인 10개 라운지가 구축됐다. 사진=대구대
 

‘큰 대학’ 대구대(총장 박순진)는 ‘큰 뜻을 품어라’는 대학의 교훈처럼 학생들을 ‘더 큰 꿈’을 가진 인재로 키워내고 있다. 대구대는 미래 산업수요에 맞는 유망 인기학과로 총 6개 학과(전공)를 신설했다. 창의력과 기획력을 갖춘 MZ세대를 위한 창작 특성화 학과 3개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보건·안전 특성화 학과 3개다.

광고PR·웹툰·게임 ‘창작 특성화’ 신설 

창작 특성화 학과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광고PR전공 △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 웹툰전공 △게임학과가 있다. 보건·안전 특성화 학과로는 △보건의료정보학과 △소방안전방재학과 △응급구조학과가 있다. 

대구대는 특성화 학과에 대한 정원을 증원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원이 증원된 학과는 △사회복지학과 △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 영상애니메이션전공 △경찰학부 경찰행정학전공 및 자치경찰학전공 △심리학과 △스포츠레저학과 △청소년상담복지학과 △아동가정복지학과 △재활건강증진학과 △패션디자인학과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융합학부 시각디자인전공 △일본어 일본학과 등 사회복지계열과 재활과학·경찰행정·예체능 분야이다.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특성화 대학

대구대는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분야에서 전국적인 인지도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학 설립 이래 장애인과 소외된 사람들을 교육했고, 이들을 보호하고 지원할 특수교육·재활·사회복지 분야의 인력 양성에 매진해 왔다.

대구대는 1961년 국내 최초로 특수교육과를 설치했다. 특히 특수교육 관련 학과가 속한 대구대 사범대학은 교원 양성 산실로 명성이 높다. 대구대는 2022년 국·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280명이 합격했고, 지난 6년간 총 합격생이 1,551명에 달하는 등 전국 최상위권을 자랑한다. 1987년에 설치된 대구대 재활과학대학은 국내 최초이자 전국에서 유일한 재활 분야 특성화 단과대학이다. 이 단과대학은 특성화된 8개 학과가 각 영역별로 유기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특성화 시너지를 내고 있다.

유연한 교육과정 다양한 기회 제공

대구대는 재학생이 1만 6천여 명이고, 입학정원 기준으로 전국 10위권에 해당하는 대형 대학이다. 대학의 규모가 크다는 것은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자신이 선택한 학과가 적성에 맞지 않아 전과를 하더라도 더 많은 선택지가 있다.
지금 자신의 꿈을 정하지 못한 학생이라면 자유전공학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학부는 올해 총 209명을 선발하며, 신입생은 1학년 동안 학과 탐색을 거친 후 2학년 때 희망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학생들의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함양하는 창업 분야도 강화하고 있다. 대구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대구·경북 유일의 창업중심대학이다. 5년간 총 375억 원을 지원받아 창업 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