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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大 지역균형 확대 … 서류형 줄고 면접은 늘어
수도권大 지역균형 확대 … 서류형 줄고 면접은 늘어
  • 진수환
  • 승인 2023.07.21 16:5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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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수시모집 특징과 주요 사항
 수도권, 비수도권 대학 모두 모집인원은 일부 감소했으나 여전히 서울 주요권 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학생부종합 전형 선호도는 높은 편이다. 사진=한성대

2024학년도 대입의 주요 변화는 학생부 축소와 자기소개서 폐지다. 여기에 더해 사회통합전형(기회균형, 지역균형)의 모집인원이 증가했고 지역인재전형의 선발비율 상승에 따른 모집인원이 증가했다.

전체 모집 인원의 변화를 살펴보면 수시는 전년보다 343명 감소한 272,032명을 모집한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수시 모집의 비율은 79.0%로 1%정도 소폭 증가했다. 수도권의 경우 수시모집의 비율이 소폭 감소하면서 정시 모집 비율이 더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88.1%를 수시에서 선발하면서 수시 집중 경향이 더 심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비수도권 대학의 모집인원은 수시, 정시 모두 감소하고 있다.

서울 주요 대학을 포함해 수도권 대학들에서 실시하는 지역균형전형은 점차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집인원은 대학별 변화에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모집 대학의 수는 46개로 증가했다. 지역균형 지원 시에는 추천인원, 수능최저학력기준 유무, 졸업 시기별 지원자격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올해의 경우 고려대는 지원자격을 기존 졸업자를 포함해 졸업예정자로 한정했고 한국외대의 경우 2023학년도 졸업생까지로 지원자격을 크게 축소했다. 추천인원을 제한하지 않는 대학도 전체 46개 대학 중 30개 대학으로 65%에 이른다. 대학별 추천인원의 변화도 많은 편이다. 동국대는 계열별 4명에서 고교별 8명으로 서울시립대는 8명에서 10명으로 숙명여대는 제한을 없앴다. 연세대는 고교별 5%에서 10명으로 변경했다.

지역균형을 실시하는 대학 중 29개 대학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많은 대학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경우 합격 구간이 하향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고려대의 경우 인문계열이 3개합 7등급으로 자연계열과 동일하게 적용하면서 완화했고 덕성여대 약학과의 경우 과탐 2개 반영에서 1개 반영으로 완화했다. 그 외에도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등이 최저기준을 완화했다.

지역균형의 경우 대다수 대학이 교과 100%로 선발하지만 일부 대학의 경우 면접이나 서류를 반영하기도 한다. 연세대는 면접을 실시하는데 지난해 2단계 40% 반영에서 올해 30% 반영으로 변경했다. 반영교과 반영 방법 또한 대학마다 다르다. 또한, 교과 반영 방식이 변경된 대학들도 있으므로 변경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서강대는 국영수사과 반영에서 올해 전교과와 진로선태과목을 모두 합산처리한다. 국민대는 진로과목 미반영에서 올해 3과목 반영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가장 주목을 받았던 고려대, 서강대의 진로선택과목의 성취비율 반영 방식은 올해 고려대는 진로선택과목 A는 모두 1등급으로, 서강대는 진로선택과목 반영에 최종점수 100점에 제한을 두면서 성취비율에 대한 부담을 감소시켰다.

지방대학들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제15조 제1항」에 따라 지역인재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특히 의약학계열은 40%, 간호는 30%를 의무적으로 선발한다. 강원·제주는 각각 30%, 15%이다. 이에 따라 올해의 경우 103개교 23,816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비교 모집대학과 모집인원이 증가했다.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상대적으로 일반전형보다 낮은 경우가 많고 경쟁률도 상대적으로 낮아 지역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수능최저학력기준의 경우 권역별 차이는 있으나 수능최저 충족률이 일반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금 낮은 편이라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통해 지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지역인재전형은 권역별 지원자격에 제한이 있으므로 대학별 지원자격을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전북대의 경우 올해부터 지역인재전형 1유형을 통해 지원자격의 범위를 광주, 전남까지 확대했다. 이 외에도 대학별 전형 요소 등에 변화가 있으므로 반드시 변경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일부 대학에서는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이 중복 지원도 가능하므로 이를 통한 지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 축소, 자기소개서 폐지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의 축소와 자기소개서 폐지다. 전형의 가장 큰 평가요소인 학생부의 축소와 학생의 개별적 모습을 평가할 수 있었던 자기소개서 폐지의 두 요소의 변화를 감안했을 때 학생부를 중심으로 한 대학별 경쟁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서류형 선발인원은 감소하고 면접형 선발인원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수도권, 비수도권 대학 모두 모집인원은 일부 감소했으나 여전히 서울 주요권 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학생부종합 전형 선호도는 높은 편이다. 다만 지역균형의 실시로 인해 서울 주요대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하는 학생들의 성적대가 변화되고 있으므로 이를 고려한 신중한 지원이 필요하다. 중앙대의 경우 기존의 다빈치형인재/탐구형인재의 전형명을 CAU융합형인재/CAU탐구형인재로 변경했다. 고려대는 계열적합형에서 면접의 비율을 40%에서 50%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 학생부 평가요소의 변화가 많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한 학생부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통해 지원을 결정해야한다. 논술전형은 올해 모집인원이 11,161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45명 증가했다. 동덕여대, 삼육대, 서경대, 한신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했고 울산대 의예와 한양대(ERICA)가 폐지했다.

논술 반영 늘고 변별력 커져

논술전형의 경우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들도 있으나 실질 변별력은 높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논술 반영비율이 증가한 대학은 많아졌고 수능최저기준은 완화되는 경향을 보이면서 논술 자체의 변별력이 증대되었다.

연세대(미래) 의예과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3개 1등급에서 4개 1등급으로 강화되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교과성적이 우수하지 않은 학생들이 상향 지원을 할 수 있는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대학별 모의 논술, 기출 문제 등을 통해 꾸준한 준비를 해야 하고 대학별 출제 경향, 수능최저학력기준 유무, 출제 범위 등을 확인하고 자신이 준비 가능한 대학을 찾아 지원해야 한다. 

지난해 고른기회전형이 전형명을 사회통합전형(기회균형)으로 변경했다. 기회균형전형 선발을 의무화했고 지원자격을 변경했다. 또한, 모집인원이 36,434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372명 증가했다. 지원자격 2개 이상이 포함된 기회균형(통합)전형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며 실시 대학 또한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 다수의 비수도권 대학들이 전형을 신설했으며 기존 모집인원도 확대되었다.

진수환 강릉명륜고 교사
강릉명륜고에서 2학년 부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온라인상담지원 팀장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프로그램운영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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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3-07-21 23:07:37
표준적이며, 가장 보편적인 학술근거입니다. 국사(성균관, 해방후 성균관대로 정통승계), 세계사(한나라 태학, 국자감, 원.명.청의 국자감은 이후 경사대학당과 베이징대로 승계), 교황성하의 신성성 지속, 서양에서 가장 오래된 볼로냐,파리대학등의 전통과 자격을 반영하여, 주권과 대학학벌을 수호하고자 합니다. 대중언론.사설 입시지를 통하여 국사 성균관자격 성균관대에, 주권.자격.학벌없이 대항해온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및 그 추종세력들의 도전을 막기 위함입니다.

윤진한 2023-07-21 23:06:54
보성전문 후신 고려대일것. 성대와 서강대 밖의 리그로 본다면 주권.학벌없는 서울대, 연세대(본캠), 고려대(본캠), 이화여대.이화도 주권.학벌은 없지만, 왜구 서울대가 연세.이화 필요하던 미군정때의 대중언론 도전. 성균관대에 오랫동안 도전을 해와서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카르텔은 전분야에서 아주 강합니다.

교과서자격 안변함. 국사 성균관(성균관대), 세계사 한나라 태학,국자감(원.명청의 국자감은 경사대학당,베이징대로 승계), 볼로냐.파리대 자격은 변하지 않아왔음. 한국 최고(最古,最高)대학 성균관대. 국내외에서 6백년 넘는 역사를 인정받고 있는 성균관대. Royal대임. 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

헌법,국제법, 학교교육 교과서의 교육내용은 가장 표준

윤진한 2023-07-21 23:06:19
대학은 가급적 학벌이 좋은 Royal대인 국사 성균관자격 성균관대나, 교황윤허로 설립이 기획되어 세워진, 귀족계파 예수회 산하의 서강대의 Royal 대학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일류, 명문대학들입니다. 그리고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및 그 추종세력들)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이 없어온 사유로, 무어라고 주장해도, 한국에 학벌이 없으며 일류.명문 타이틀도 부여받을 수 없습니다.

학과에 상관없이 무슨학과든지 Royal 성균관대, Royal 서강대(성대다음 예우). 성균관대(양반대학)와 서강대(가톨릭계 예수회의 귀족대학)만 Royal대며, 일류.명문임. 주권.자격.학벌 없는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일본 점쇠 천황이 세운 마당쇠 대학), 그 뒤 연세대(일본 강점기 연희전문 후신 연세대), 서민출신 이용익의 보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