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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못난이 김치 등 해외 마케팅 추진
청주대, 못난이 김치 등 해외 마케팅 추진
  • 방완재
  • 승인 2023.07.14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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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EP사업단, 국제식품박람회 제품 홍보·시장 조사 등 진행
청주대학교 GTEP 사업 참여 학생들이 말레이시아 MIFB 박람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대학교 GTEP 사업 참여 학생들이 말레이시아 MIFB 박람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 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프에서 개최된 국제식품박람회(MIFB : Malaysia International Food & Beverage Trade Fair 2023)에 못난이 김치 등 지역 중소기업 식품 업체들의 동남아 국가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주대 GTEP 참여 학생 18명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이번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산학협력기업인 ㈜산수야, ㈜코어그린, ㈜굿팜푸드, ㈜농가식품 등의 주력 수출상품을 직접 해외로 들고나가 동남아 국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 활동 및 제품 홍보, 현지 시장 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GTEP 사업단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업체당 30여 개의 해외 거래처를 발굴했으며, 앞으로 수출계약을 위한 상담계약도 10여건도 진행해다. 또 현지 유통업체로부터 MOQ(Minimum Order Quantity : 최소 주문 수랑) 문의 및 할랄 인증 등에 대한 협의도 진행했다.

 이번 해외 박람회에 참가한 심민정(무역학과 4학년) 학생은 “GTEP 활동을 시작하며 처음 참가한 박람회라 많이 떨리고 긴장됐지만 해외 바이어를 만나면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비건 및 할랄 인증 등에 대해 물어보는 바이어들이 많았기에 비건 및 할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고, 영어에 대한 필요성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나형(경제통상학과 4학년) 학생은 “해외 바이어와 소통할 때 친밀감을 줄 수 있는 기본적인 대화가 매우 중요함을 알게 되었고, 부족한 언어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함을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청주대학교 GTEP사업단장인 이재영(무역학과) 교수는 “많은 학생이 해외박람회 활동을 통해 해외거래처 발굴에 대한 실무를 경험하고, 글로벌 마인드 제고 및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성과가 있었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해외 활동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직무역량 향상과 해외 현장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청주대학교 GTE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서, 학생들이 내수기업 및 수출 초보 기업의 무역업무 지원과 중남미 특화교육 등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무역실무 역량을 강화, 취업률을 높이고 대학의 경쟁력을 확보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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