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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배성빈 학부생(지도교수 민선기), 단독 제1저자로 최상위 SCI 논문 게재
숭실대 배성빈 학부생(지도교수 민선기), 단독 제1저자로 최상위 SCI 논문 게재
  • 방완재
  • 승인 2023.07.12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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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숭실대 전기공학부 배성빈 학부생, 민선기 교수
(왼쪽부터)숭실대 전기공학부 배성빈 학부생, 민선기 교수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전기공학부 배성빈 학부생이 전기공학부 민선기 교수의 연구실(EMODAL)에서 수행한 연구를 기반으로 IEEE Transactions on Transportation Electrification(Impact Factor = 7.0)에 단독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해당 학술지는 전기공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며, 박사과정 학생들에게도 게재가 어려운 국제 저명학술지로 알려져 있다.

배성빈 학생은 본 논문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전동기 설계에 대응하기 위해 다중 제약 조건을 충족시키는 빠르고 정확한 설계 방법을 개발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최적화 알고리즘인 Artificial Hunting Optimization(AHO)을 고안했으며, 다양한 예시를 통해 AHO 알고리즘이 기존의 메타휴리스틱 알고리즘들보다 우수함을 입증했다. 특히, 이 연구에서는 새롭게 개발한 AHO 알고리즘을 자기장 해석 기법인 등각 사상 모델에 성공적으로 적용하여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영구자석기기 설계 방법론을 제시했다.

배성빈 학생은 “전기공학 분야에서 학부생이 주저자로 최상위 SCI 논문을 게재하는 것은 숭실대에서 전례가 없었고,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일이기 때문에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민선기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교수님의 열정적인 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고, 연구뿐만 아니라 인격적인 면에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학부생 신분으로 경험할 수 없는 값진 경험을 제공해 주신 교수님께 존경을 표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민선기 교수는 “방학 및 학기 중에도 열정을 가지고 연구에 헌신한 배성빈 학생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배성빈 학생의 논문 게재는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제공된다면 학부생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를 아우르는 노력을 통해 많은 학생이 자기주도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과제(과제번호: 2021M1A3B9094)를 통해 수행됐으며, 게재된 논문의 제목은 <Artificial Hunting Optimization: A Novel Method for Design Optimization of Permanent Magnet Machine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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