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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어르신·환자 위한 ‘케어스낵’ 사업화…기술이전 협약
숙명여대, 어르신·환자 위한 ‘케어스낵’ 사업화…기술이전 협약
  • 방완재
  • 승인 2023.07.12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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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여대 산학협력단, 7월 11일 위대한쇼맨과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협약식 개최
- 주나미 식품영양학과 교수, 특별한 영양 섭취 위한 ‘케어스낵’ 맞춤형 레시피 개발
- “숙명여대 고유 ‘테크 파인더’ 전략으로 기업 자금 유치와 R&BD까지 지원할 것”
7월 11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에서 열린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위대한쇼맨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협약식’에서 신민혁 위대한쇼맨 대표(왼쪽 세 번째)와 주나미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왼쪽 네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7월 11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에서 열린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위대한쇼맨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협약식’에서 신민혁 위대한쇼맨 대표(왼쪽 세 번째)와 주나미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왼쪽 네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오중산)이 위대한쇼맨(대표 신민혁)과 손잡고 시니어, 환자 등을 위한 맞춤형 간식 ‘케어스낵’ 사업화에 나선다.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은 7월 11일(화) 교내 창업보육센터에서 위대한쇼맨과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협약식을 개최했다. 

주나미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시니어, 환자 등 특별한 영양 섭취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호정화 식품의 맞춤형 레시피를 개발했다. 호정화 식품은 뻥튀기처럼 전분을 물 없이 가열해 익히는 방식으로 만들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의미한다.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대한쇼맨의 케어스낵 브랜드 ‘오래오랩’(Oraeo Lab)과 협업해 케어스낵(케어푸드+스낵) 사업화를 진행한다.

주나미 교수 연구팀은 앞으로 케어스낵 맞춤형 레시피를 개발하고, 그 노하우를 오래오랩에 이전할 계획이다.

이는 숙명여대가 교육부의 대학 창의적자산 실용화지원사업(BRIDGE+)을 활용해 수립한 수요기업 맞춤형 기술사업화 전략 ‘테크 파인더(Tech-Finder)’의 결과물이다.

숙명여대는 앞서 2020년 BRIDGE+(브릿지플러스) 사업에 이어 올해 BRIDGE3.0(브릿지3.0) 사업에도 새로 선정되면서 산학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을 위한 상용화 자금 마련, 사업화 전략수립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보증기금, 지역 테크노파트 등 기술사업화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나미 교수는 “위대한쇼맨의 케어스낵 사업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컬러푸드(color food)로 레시피를 확장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중산 단장은 “숙명여대 고유의 테크 파인더 전략을 활용해 수요기업이 원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기업의 자금 유치와 R&BD(사업화 연계기술개발)까지 지원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료 수익이 추가 개발을 위한 재투자로 선순환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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