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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병원, 개원 20주년 맞아 8월 인근으로 확장 이전
연세사랑병원, 개원 20주년 맞아 8월 인근으로 확장 이전
  • 하영 기자
  • 승인 2023.07.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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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병원은 오는 8월 인근 신축 건물로 확장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 이전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의료서비스, 환자 편의성 등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신관과 본관을 따로 운영했지만 8월부터는 한 건물에 외래와 입원 병동이 함께 운영된다. 엘리베이터를 증설해 총 6호기를 운영해 환자들의 이동 편의도 개선된다. 

고해상도 3.0T MRI를 도입해 척추 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돕고, 감염관리를 위해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수술실 첨단 공조 시스템도 갖춰진다. 입원부터 진료, 수술까지 보다 효율적인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병동 간호 간병 서비스도 실시한다.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20년 동안 3회 연속 복지부 관절 전문병원 지정, 복지부 의료기관 3주기 인증을 획득하는 등 의료질과 안전성을 공고히 하며 도약해 왔다. 현재 25여 명의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내과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진이 무릎관절센터, 어깨상지센터, 척추센터, 족부족관절센터, 고관절센터로 나눠 분야별 진료를 하고 있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은 “지난 2003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출신의 관절 척추 전문의들이 환자들의 쾌유와 제2의 즐거운 인생을 찾아 드리고자 뜻을 모아 설립한 이래 척추와 관절 치료를 진행해 오고 있다. 8월부터 환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첨단장비와 시스템을 도입 등 외적부분 뿐만 아니라 스마트병원으로서 내실도 튼튼히 다져 나가겠다.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리수술을 근절하는 의료진의 책임 진료로 진료에 대한 신뢰와 만족을 높여나가겠다. 또한 의료진들의 관절과 척추 관련 학술활동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봉사, 선별 진료소 의료 인력 파견 및 물자 전달 등 지역 사회적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하영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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