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가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 리조트)와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인천 영종도에 개장하는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5성급 호텔, 공연장, 컨벤션 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쇼핑몰 등을 갖춘 동북아 최대규모 복합리조트다.

지난 4일 열린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조리’, ‘식음료 서비스’, ‘카지노 딜러’ 등의 분야에서 ▲인력교류를 통한 취업 및 현장실습 지원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과정 개발 ▲계약학과 등을 연계한 위탁교육 등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남식 인천재능대 총장을 비롯해 박정은 부총장, 우창헌 산학협력처(단)장, 홍유나 평생직업교육처장, 이윤정 취창업진로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측에서는 구회경 인사총괄 부사장, 전영기 총지배인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남식 인천재능대 총장은 “인천에 세계적 리조트가 개장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가 공급되고 지역발전도 이끌게 됐다”며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인천재능대의 우수한 지역인재가 리조트·관광 산업 부흥에 이바지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회경 인스파이어 리조트 부사장은 “저희 회사는 청년들이 기업을 떠나지 않고 장기간 일할 수 있도록 근로조건 등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인천재능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