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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재학생 가족 100명 초청 캠퍼스 투어 진행
숙명여대, 재학생 가족 100명 초청 캠퍼스 투어 진행
  • 방완재
  • 승인 2023.07.04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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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여대, 6월 30일(금) ‘가족과 함께하는 캠퍼스 투어’ 행사 열어
- 학교 공식 홍보대사 숙명앰배서더, 중앙도서관·숙명역사관 등 학교 시설과 역사 소개
- 부모님들 “딸과 함께 학교 캠퍼스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
‘가족과 함께하는 캠퍼스 투어’ 참가자들이 숙명역사관 앞에서 학교 소개를 듣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캠퍼스 투어’ 참가자들이 숙명역사관 앞에서 학교 소개를 듣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재학생 가족을 초청해 학교 캠퍼스를 소개하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숙명여대는 6월 30일(금) 오후 교내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캠퍼스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재학생 40명을 포함해 부모님, 할머니, 언니 등 가족까지 약 100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숙명여대에 딸을 보낸 부모님들이 직접 학교를 둘러보고, 소속감과 자긍심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그동안 고등학생이나 외부인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 적은 있지만, 재학생과 가족을 공식적으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숙명여대 로고가 적힌 티셔츠로 갈아입은 참가자들은 학교 공식 홍보대사 숙명앰배서더의 안내를 받아 학교 투어에 나섰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중앙도서관 모습을 살펴본 뒤 숙명여대의 117년 역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역사관을 찾았다. 

숙명앰배서더가 학교 역사와 주요 시설 등을 소개했고, 가족들은 캠퍼스에서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쌓았다.

이번 투어는 딸이 다니는 학교를 함께 둘러보고, 자세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지현 학생(약학부 21)의 어머니 김화숙씨는 “그동안 딸과 함께 학교에 오더라도 멀리서만 보고 돌아갔는데, 오늘은 직접 도서관 내부까지 자세히 구경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캠퍼스 투어에 이어 ‘숙명 퀴즈’와 행운권 추첨 시간도 마련됐다. 숙명여대 마스코트 ‘눈송이’ 키링 등 학교 공식 굿즈가 상품으로 주어졌다. 

장윤금 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학생들로 활기가 넘치는 캠퍼스로 돌아와서 기쁘다”며 “오늘처럼 모든 숙명이 하나 되는 자리를 앞으로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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