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하 한남대 교수(기계공학과·사진)가 한국산학협력정책학회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9월부터 1년이다. 

한국산학협력정책학회는 산학협력 분야의 학계·산업계·국책연구원 등 다양한 전문가·기관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산학협력 정책 관련 대표 학회다. 지·산·학 협력 교육·연구·사업과 관련된 이론, 정책, 제도 등에 대한 학술연구와 산학협력의 진흥 및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 중이다.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에 따라 더욱 활발하게 활동과 역할을 하고 있다. 

성인하 교수는 연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LG전자, 미국 위스콘신주립대를 거쳐 2006년부터 한남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남대에서 산학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 국책사업단장, 대학중장기발전계획 개편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성 교수는 한국설비진단자격인증원 부원장, 한국윤활학회 수석학술이사 겸 편집위원장 등을 지냈다. 정부 각 부처의 다양한 대학 재정지원사업, 인력양성 및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기획, 평가, 컨설팅 및 정책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2014년 대전광역시장상, 2019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배지우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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