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5:40 (일)
부산대, 교육부 「BRIDGE 3.0 사업」 선정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기술이전 지원
부산대, 교육부 「BRIDGE 3.0 사업」 선정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기술이전 지원
  • 배지우
  • 승인 2023.06.29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PNU BRIDGE 3.0…“글로벌 기술사업화 연결하는 지역혁신 허브 될 것”
- 첨단 기계부품·에너지·라이프 케어·지능정보 등 동남권 최적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부산대기술지주㈜(대표이사 최경민·산학협력단장)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3.0) 사업」 지역거점형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BRIDGE(브릿지) 3.0 사업’은 대학·지자체·기업 간 협력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굴하고 시작품(프로토타입) 검증 등 상용화 개발 지원을 통해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자 2015년에 도입됐다. 

기술거점형과 지역거점형 2개 유형으로 구분되며, 올해 신설된 ‘지역거점형’에 부산대 등 8개교가 선정됐다. 

지역거점형은 3년(2+1년)간 21.9억 원(매년 7.3억 원 내외)을 지원받아 지역 내 기술사업화 허브로서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타 대학과 지자체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부산대는 이번 BRIDGE 3.0 사업 선정으로,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연결하는 지역혁신 Hub, PNU BRIDGE 3.0’ 비전을 제시하고 ‘동남권에 최적화된 지역 기술사업화 협력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부산대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특화 사업기반 기술사업화 성과 확산 △지역대학 간 기술사업화 협력체계 강화 △지역대학 TLO(기술이전 전담조직) 역량 강화 및 전문성 강화 △글로벌 기술사업화 기반 조성의 4대 전략 및 12개 중점 추진 과제 설정·추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어, 부산대 기술 강점 분야 및 지역특화산업을 고려해 △첨단융합 기계부품 △친환경 미래 에너지 △라이프 케어 △지능정보 서비스 산업 분야의 기술사업화 세부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대학-지자체 간 협업을 위한 ‘PIUM 기술사업화센터’를 마련해 기술사업화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경민 대표이사(산학협력단장·기계공학부 교수)는 “이번 BRIDGE 3.0 사업 선정으로 우리 대학의 기업가정신 및 집적된 기술사업화 노하우를 지역대학에 확산해 사회적 역할을 강화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PIUM 기술사업화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대학이 힘을 합쳐 시장성 높은 기술 공급 역할을 강화해 지역발전의 앵커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