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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T, 정보보안 여성 인재 양성 선도
WISET, 정보보안 여성 인재 양성 선도
  • 김재호
  • 승인 2023.06.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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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사단법인 오픈넷, 비영리 시민단체 인터랩 공동 운영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일자리 진입까지... 교육생 만족도 높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문애리, 이하 WISET)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운영(사단법인 오픈넷, 비영리 시민단체 인터랩 진행)하는 여성 사이버 보안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우먼앳시큐리티’을 통해 정보보안 분야 여성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우먼앳시큐리티’ 과정은 정보보안 분야의 인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9년부터 실시되었으며, 프로그램 개설 이후 현재까지 약 700여 명의 정보보안 분야 여성인재를 양성하였다.

’우먼앳시큐리티‘ 과정 수료후 교육생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WISET

해당 과정은 기업과 구직자의 일자리 미스매치 극복을 위해 구직자에게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 채용을 위해 교육생과 일선 기업의 채용 연계를 협력하고 있다.

특히, ’우먼앤시큐리티‘ 과정 수강료는 무료이며, 실무 위주의 교육과 일자리 진입 때까지 실시하는 멘토링이 본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비전공자인 20대부터 경력단절을 겪고 있는 50대 교육생까지 본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

타 교육과정에서 실시하는 일반적인 이론 교육이 아닌 정보보안업계의 실무를 교육과목으로 운영하여 교육생들의 실무감각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Azure 클라우드 자격증‘ 취득 과정은 정보보안 분야 진출을 꿈꾸는 여성들의 커리어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우먼앳시큐리티‘ 과정에서 정보보안 관련 교육을 실시 중이다. 사진=WISET

교육과정을 통해 비전공자에서 정보보안 분야 일자리 진입에 성공한 민수빈(27세, 인더포레스트) 씨는 “실무교육 과정에서 진행했던 과제가 지원한 직무에서 요구사항과 유사하여 취업에 유리했다”고 했으며, 경력단절을 겪고 있는 송주희(55세) 씨는 “경력단절 이후 실무에 대한 막연함이 컸는데, 해당 교육과정 덕분에 다시 보안인력으로 활약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2023 ’우먼앳시큐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158명의 정보보안 분야의 인재가 양성되었으며, 올해 연말까지 정보보안 자격증 취득과 일자리 진입을 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WISET-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우먼앳시큐리티‘ 하반기 과정은 8월에 모집 예정이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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