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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평생교육체제 고도화 박차 교육부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고도화형 선정
가톨릭대, 평생교육체제 고도화 박차 교육부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고도화형 선정
  • 방완재
  • 승인 2023.06.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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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의 ‘2주기 LiFE2.0 사업’ 선정... 향후 2년간 약 20억 원의 사업비 확보
- △나노·마이크로 디그리 과정 도입 △선행학습경험 인정제 운영 등 통해 성인학습자 위한 평생교육체제 고도화 추진
가톨릭대 전경
가톨릭대 전경

 가톨릭대(총장 원종철)가 대학의 평생교육체제를 고도화하기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가톨릭대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 라이프2.0)’의 고도화형 참여 대학으로 선정돼, 향후 2년간 약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LiFE 사업은 성인학습자 누구나 원하는 시기에 대학에서 학습하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이 맞춤형 입학 전형과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2021년에 LiFE 사업에 신규 선정된 가톨릭대는 △성인학습자 학위과정 3개 신설 △성인학습지원센터 개소 △학점은행제 확대 운영 등을 통해 성인학습자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적극 지원해왔다.

  이번 2주기 사업 공모에서 가톨릭대는 기존에 운영하던 성인학습자 전담과정을 발전시키는 ‘평생교육체제 고도화형’에 선정됐다. 고도화형에는 일반대 12개, 전문대 8개 등 총 20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수도권에서는 가톨릭대와 명지대, 인하대 등 3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라이프2.0 평가에서 가톨릭대는 △대학의 비전 및 중장기 발전계획과의 연계성 △성인학습자를 위한 교육과정·교육모형 계획의 적절성 △지역사회 및 타 대학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운영계획 적절성 등 3개 부문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톨릭대는 이번 라이프2.0 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 상생형 평생교육체제를 고도화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 고도화 ▲학사제도 고도화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대학 내·외 교류 및 협력 강화 등 4대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나노·마이크로 디그리 과정 도입 △선행학습경험 인정제 운영 △지역수요 반영 교과목 공동 개발·운영 △상호학점 인정제 구축 및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가톨릭대 나건 교학부총장은 “성인학습자 전형 학위과정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매해 가파르게 증가할 정도로 평생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가톨릭대는 기존의 평생교육체제를 보다 더 고도화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하는 평생교육 특화대학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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