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동양무예학과 박귀순 교수가 오는 7월 중국 청두시에서 열릴 ‘제31회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단 부단장으로 참가한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올해 세계 110개국 1만여명이 참가해 15종목 269개 경기를 치르는 전 세계 대학인의 스포츠대학경기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전 종목에 해당하는 15종목에 352명(지원단 포함)이 참가할 예정이다. 앞선 제30회 나폴리 하계대회에는 13종목에 279명이 참가,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뒀다.  

박 교수는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으로서 국가대표 선수단 인솔, 선수단의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 환경 확보, 국제회의 참석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영산대 동양무예학과에 재직 중인 박 교수는 그간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이사,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위원, 세계우슈연맹 여성위원 등을 맡아 스포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한 바 있다. 

박 교수는 “부단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국가대표 선수단이 경기마다 어려움 없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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