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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암곡학술상’ 제7회 시상식 및 특별강연 개최
서울대 ‘암곡학술상’ 제7회 시상식 및 특별강연 개최
  • 신다인
  • 승인 2023.06.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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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암곡학술상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15일 암곡학술상 시상식과 임종태 교수의 특별강연이 서울대 보름홀에서 개최됐다.

임종태 서울대 교수가 제 7회 암곡학술상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근대 이전의 동아시아 과학기술사 연구자로, 과학사 분야에 관심을 두고 꾸준히 우수한 연구업적을 산출하여 암곡학술상 제7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에서 임 교수는 ‘1713년 청나라 사신의 서울 방문과 조선 후기의 과학’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특별강연의 내용은 향후 <암곡학술총서 제6권>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임 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에서 학사학위를,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박사학위를 각각 받았으며, 국제 동아시아 과학기술의학사학회 부회장·한국과학사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8회 암곡학술상 수상자로 박진호 서울대 교수(국어국문학과)가 선정됐다. 제8회 암곡학술상 시상식 및 수상자 박진호 교수의 특별강연은 2024년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암곡학술상은 2016년 신승일 박사가 학문 발전을 위해 서울대에 출연한 10억 원에서 시작됐다. 서울대는 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을 추구하는 학문적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신승일 박사 선친의 호를 명명하여 ‘암곡학술상’을 제정했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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