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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 성과 공유회 ’개최
이화여대,,‘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 성과 공유회 ’개최
  • 방완재
  • 승인 2023.06.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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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출범한 ‘디지털 시민 One-Team’의 추진성과 공유
이화여대 정제영 교수, 디지털 시민 버전 MBTI ‘DCTI’발표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 성과 공유회 사진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 성과 공유회 사진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는 6월 19일(월) ECC 이삼봉홀에서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화여대는 지난해 12월 KT 등 22개 기업 및 전문기관과 뜻을 모아 ‘디지털 시민 One-Team’ 출범에 참여했으며, 디지털 시민 버전 MBTI인 DCTI(Digital Citizen Type Indicator)를 개발하는 등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과제를 적극 수행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디지털 시민 One-Team’의 지난 6개월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프로젝트의 지향점을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시민 One-Team’은 참여 기관의 기술과 역량을 고려해 교육, 기술·연구, 피해 지원의 3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되며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화여대 김은미 총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김은미 총장은 “디지털 혁신의 과정에서 우리가 겪는 기술적·사회적 변화의 중심에 인간적 가치와 존엄에 대한 존중이 자리잡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디지털 시민성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중요한 협력 네트워크인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를 통해 안전과 공존,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는 디지털 시대의 참된 시민을 육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화여대를 포함한 교육 분과의 다양한 성과가 공유됐다. 이화여대와 서울시 및 경기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개발한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시민교육과정 및 콘텐츠’, KT의 디지털 시민 서포터즈 선발과 육성 사례, 세브란스병원과 KT가 공동으로 개발한 ‘학부모용 올바른 디지털 활용 방법 교육 영상’,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와 KT가 공동 운영하는 ‘찾아가는 디지털 시민 기업 특강’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우수 교육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 정제영 소장이 ‘DCTI(Digital Citizen Type Indicator)’를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DCTI는 MBTI의 디지털 시민 버전으로 개개인의 디지털 사고·학습·활동 선호도를 파악해 디지털 시민 유형을 도출할 수 있는 진단 모델로 이화여대가 개발했다. 앞으로 ‘개인별 디지털 활용 역량 검사 모델’도 추가로 개발해 장기적으로 디지털 시민 교육과 진단, 피드백, 보완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피해지원 분과에서는 디지털 범죄 피해를 법과 제도적 개선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공유하고, 디지털 부작용 피해자들의 심리치료 지원을 위한 ‘마음키움 교실’ 운영 계획을 발표하는 등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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