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원장협의회와 강릉원주대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2023년 전국대학원장협의회 정기총회 및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전국대학원장협의회는 전국 154개 일반대학원 협력기구로, 대학원의 교육과 연구의 발전방안을 협의하고 국내외 대학원 간 교류를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57개교 대학원장들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전국대학원장협의회 사업계획 및 예산 보고와 심의를 진행하고, 심포지움에서는 교육부 정상은 인재양성지원과장의 대학원 정책 관련 특강 등이 이뤄졌다. 

또한, 협의회에서는 정기총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대학원장들의 다양한 사안들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교육부와의 협력을 통해 대학원이 발전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오경식 강릉원주대 대학원장은 “학력인구 급감과 디지털 대전환 등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 속에서 대학은 변화와 혁신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회원교의 다양한 의견과 활발한 정보교류를 통해 대학원이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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