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는 15일부터 학생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제공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대전대에 따르면 교내 혜화문화관 학생식당에서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하루 100명의 학생에게 기호와 영양을 고려한 백반 위주의 식사를 제공한다.

대학 관계자는 “올해 처음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아침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아침식사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아침형 생활패턴 정립을 유도하면서 학습능력도 같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에서는 최근 총동문회장인 ㈜자연환경복원연구원 장인수(생물학과 ’85) 대표가 ‘천원의 아침밥’ 지원 챌린지 ‘1호’로 일금500만 원을 쾌척한 바 있으며, 하나은행 대동지점 이종광(환경공학과 ’89) 지점장도 챌린지 ‘2호’로서 100만 원을 기부, 후배 밥값 보태기에 동참하는 등 졸업동문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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