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차석원)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6월 13일(화) 경희대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경희대 김우식 (국제)학무부총장, 김윤혁 산학협력단장, 장영표 창업보육센터장, 엄주명 창업활성화센터장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차석원 원장, 유영민 성과확산본부장, 공은지 지역확산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희대 창업보육센터가 주관해 이뤄졌다. 경희대 창업보육센터는 경희대 국제캠퍼스 창업보육센터의 입주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기관과 연계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교류 협력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창업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은 △창업 관련 협업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참여기업 지원 △기업 성장을 위한 교육, 강연, 멘토링, 컨설팅, 정부지원사업 매칭 등 육성사업 지원 등이다. 

김우식 (국제) 학무부총장은 “경희대는 경기도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허브 대학이라고 불린다”고 말했다. 경희대는 산학협력단을 운영하는 한편 LINC 3.0 사업, 4단계 BK21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인력양성사업과 기술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우식 부총장은 “특히 경희대 국제캠퍼스는 공학, 소프트웨어, 전자정보 등 이공계열이 특화돼있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협력할 분야가 즐비하다. 양 기관이 협력을 통해 융합적 연구를 펼쳐 상호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을 반겼다.

차석원 원장은 “연구의 성과를 내기 위해 중요한 요소로 사람을 빼놓을 수 없다. 사람이 모여야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로 성장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경기도와 함께 반도체, 자율주행을 같이 협력하고 있다. 창업을 중시하는 경희대와 함께 협업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경기도 내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학교 밖에서 필요한 역할을 수행해 지역사회에 기술 확산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표 센터장은 “창업지원센터는 대학 내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이 입주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도모할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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