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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연기공연예술학과, 부산연극제 신진단체 작품상
영산대 연기공연예술학과, 부산연극제 신진단체 작품상
  • 배지우
  • 승인 2023.06.09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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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극단 물레방아, 동문 및 재학생 참여해 연극 ‘비평가’ 상연 호평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연기공연예술학과 동문극단인 물레방아(대표 최유경)가 제41회 부산연극제에 연극 ‘비평가’를 상연해 신진단체부문 작품상과 연출상을 수상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연기공연예술학과 동문극단 물레방아의 최유경 대표가 제41회 부산연극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연극협회 사진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연기공연예술학과 동문극단 물레방아의 최유경 대표가 제41회 부산연극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연극협회 사진 제공.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부산시지회와 재단법인 영화의전당이 주최‧주관한 부산연극제는 올해 32개팀, 400명가량의 예술인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동문극단인 물레방아는 부산연극제 섹션U(Unique)에서 상연했다. 섹션U는 부산지역 신진예술인과 미래 공연예술을 선도할 예술인을 위한 실험적이고 열정적인 무대다.  

이 섹션에서 물레방아는 동문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출연진이 연극 비평가를 무대에 올렸다. 연극 비평가는 스페인 대표 극작가 후안 마르요가(Juan Mayorga)의 작품이다. 극 중에서 냉철한 평가를 내리는 비평가와 그에게 인정받으려는 극작가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그렸다. 

상연 결과 비평가는 작품상과 연출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심사위원은 “희곡의 압도적 완결성을 가장 연극적이고 우수한 연출력으로 보여줬다”며 “비평가의 서재를 시각화한 무대디자인이 관객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고 호평했다. 

연기공연예술학과장 강희정 교수는 “물레방아, 그리고 함께 참가한 동문극단 우릿이 지역거점 청년예술가로 훌륭히 성장해 자랑스럽다”며 “연기공연예술학과는 이름만으로도 연극‧뮤지컬, 방송 등 현장 관계자에게 믿음을 주도록 학생을 지도하고 졸업생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 연기공연예술학과는 국내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대학공연예술경연인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최근 3년 연속 수상, 연극 및 뮤지컬 양대 부문 대상 등 진기록을 수립하며 연극‧뮤지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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