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4:05 (월)
철학, 개념 고대에서 현대까지
철학, 개념 고대에서 현대까지
  • 김재호
  • 승인 2023.05.30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준영 지음 | 교유서가 | 472쪽

“모든 학문적 개념은 철학적 지혜가 되어야 한다”
고대에서 현대까지, 지속적으로 통용되어온 철학 개념
고대그리스 철학부터 신유물론, 소크라테스부터 육후이, 퀑탱 메이야수까지
철학은 개념의 학문, 개념의 학문은 철학

철학은 개념의 학문이다. 이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의가 없을 것이다. 철학은 언제나 세상의 진리를 파악하려고 해왔으며 이를 압축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이 개념이기 때문이다. 철학의 개념과 그에 대한 설명은 다 셀 수 없을 만큼 무궁무진하며, 때로는 철학을 공부하려는 사람에게 난해함으로 다가와 진입 장벽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은 저자가 심혈을 기울여 가려 뽑은 16개의 개념의 역사를 살피며 그 장벽을 낮춘다. 때로는 대립되고 때로는 이어지는 주요 개념을 둘러싼 사유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팍팍한 일상을 해석하고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기를 기회를 제공한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