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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행정학과, 창립 50주년 맞아 새 도약 다짐
전북대 행정학과, 창립 50주년 맞아 새 도약 다짐
  • 배지우
  • 승인 2023.05.25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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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50주년 기념식 통해 선·후배 소통, 도약 다짐
- 행정학과 교수진 1천만 원, 총동문회 500만원 기금 기부

올해 학과 창립 50주년을 맞은 전북대학교 행정학과가 지난 주말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시대, 학과의 새 도약을 모색했다.

행정학과 50주년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안국찬 대외협력부총장)와 전북대 행정학과(학과장 조기웅), 행정학과 총동문회(회장 김광휘 행안부 지역경제국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200여 명의 학생 및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주상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김광휘 동문회장(행정학과 85학번)이 ‘인문학적 성찰에 기반한 사회과학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펼쳐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이어 김영근 명예교수는 지난 50년 행정학과가 걸어온 길을 소개했다.

또한 정헌율 익산시장과 정성주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가 참석해 현장에서 축하와 동문 간 소통을 했고, 전북대 양오봉 총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서거석 교육감, 최훈식 장수군수 등은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신무섭, 김영금 명예교수에게 50주년 기념 감사패가 전달됐고, 학과 발전에 기여한 김광휘 총동문회장과 강신구 총동문회 총무에게 각각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어진 2부 만찬에서는 강신구 총동문회 총무((주)뉴앤올드홀딩스 대표)의 사회로 50주년을 축하하는 공연과 경품행사 등이 진행돼 선후배 간 소통과 화합, 그리고 함께 역사를 재음미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50주년을 기념해 행정학과 교수진이 십시일반 마련한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고, 행정학과 총동문회도 500만 원의 학생 장학금을 마련해 보다 풍성한 기념식이 됐다.

안국찬 행정학과50주년 행사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선·후배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행정학과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계기”라며 “우리 행정학과가 지난 50년의 발걸음을 초석 삼아 새로운 100년, 더욱 새로운 500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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