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50 (금)
[건강 365] 여성의 또 다른 고민 탈모, 정수리 모발이식 고려한다면 주의점은
[건강 365] 여성의 또 다른 고민 탈모, 정수리 모발이식 고려한다면 주의점은
  • 하영 기자
  • 승인 2023.05.23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거 탈모는 주로 대머리라고 불리며, 중장년층 남성들만이 겪는 질병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탈모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겪어온 증상이며, 최근에는 유전적 요인 외에 후천적 요인으로 청년층과 여성 탈모의 발생률도 늘어나고 있다.

여성 탈모의 증상 중 가장 공통적인 것은 원인 불문하고 ‘정수리 탈모’다. 여성 탈모는 크게 유전성 탈모와 후천적 탈모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유전성 남성탈모는 정수리 볼륨이 사라지고, 헤어라인이 넓어지며, 모발이 가늘어지는 형태로 나타난다. 

노화로 인해 여성호르몬의 분비량이 현저히 감소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남성호르몬의 양이 더 많아지게 돼 발생하게 되는 갱년기 여성탈모도 이마선은 대개 유지가 되지만, 정수리부분이 먼저 모발이 가늘어지며 빠지기 시작하는 유형으로 나타난다. 

이외 스트레스나 임신, 출산, 폐경으로 인해 체내 호르몬 양이 변화하거나, 무리한 다이어트에 따른 영양 불균형 등 후천적 요인으로 탈모 증상을 겪는 여성의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드림헤어라인의원 박영호 대표원장은 “여성 탈모는 남성탈모에 비해 치료가 까다로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모발이식 등의 치료가 가능함에도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려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탈모 증상이 심해지면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 등 스트레스는 물론 사회생활에도 장애가 될 수 있으므로, 여성 탈모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했다.

이어 “여성은 정수리 탈모가 공통적인 특징이기 때문에 모발이식을 고려한다면 이 부위가 주로 진행된다. 이는 건강한 모낭을 선별 채취해 정수리의 휑한 부분 사이 사이에 정교하게 이식해 기존 모발은 보호하는 등 풍성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드림헤어라인의원 박영호 대표원장.
드림헤어라인의원 박영호 대표원장.

하영 기자 editor@kyosu.en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