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0:15 (일)
“불법 웹툰 그만!” 작가들 직접 나섰다
“불법 웹툰 그만!” 작가들 직접 나섰다
  • 김재호
  • 승인 2023.05.22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 보호 릴레이 한컷웹툰 연재 시작

웹툰 저작권 보호와 불법 사이트 근절을 위해 유명 웹툰 작가들이 직접 나섰다.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보호원”)과 한국만화가협회(회장 신일숙, 이하 만협),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지난 3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저작권 보호 릴레이 한컷웹툰> 연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리니지> 신일숙 작가(만협 회장), <미생> 윤태호 작가 등 60여 명의 웹툰 작가가 참여하는 해당 웹툰은 5월 22일부터 주 2회(월,수) 보호원과 만협, 콘진원 SNS 채널 등 주요 기관의 누리소통망에 정기 게재된다. 

‘한컷웹툰’은 한 컷 분량의 짧은 웹툰으로, 덜 지루하고 간단해 빠르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웹툰 플랫폼 대신 누리소통망을 통해 연재하여 플랫폼 회원이 아니라도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호원은 독자들이 좋아하는 친숙한 웹툰 캐릭터가 차례로 등장해 작가들의 생생한 피해담과 저작권 보호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호원 박정렬 원장은 “릴레이 한컷웹툰을 활용한 이번 캠페인은 저작권자인 작가들이 직접 나서 불법 웹툰 피해의 심각성을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K-웹툰이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참신한 스토리, 멋진 그림만큼 독자들의 저작권 보호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