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지난 5월 16일(화) ~ 17일(수) 창조관 연주홀에서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아 학생, 교직원,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2023 춘계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8일 전했다.

총 이틀간 진행된 이번 정기연주회는 실기우수학생 공연으로 16일 성악정기연주회, 17일 피아노·현악 정기연주회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였으며 관람한 학생, 교직원, 지역민들은 큰 호응을 보냈다. 매년 음악학과는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여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지역 음악 문화의 저변 확대와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음악학과 재학생 박예원 학생은 “투첼로는 처음으로 연주해 봤는데 호흡을 맞추는 일이 조금 어려웠지만 새로운 경험이었고 무대 경험을 해 보면서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고 신경 써야 하는지 느낄 수 있어 다음 협연 때는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은희 학생은 “무대에 올라가면 내가 연습했던 디테일들을 다 보여주지 못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150% 이상으로 준비 해야 무대에서 70%를 보여줄 수 있다. 이번 연주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기에 앞으로는 무대에서 100%를 다 보여줄 수 있는 내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고 말했다.

앞으로 국립목포대 음악학과는 “음악공연기획과”로 학과를 개편하여 2024학년도부터 학생부 전형으로 신입생 모집을 할 예정이다.

목포대 음악학과 신지수 교수는 “음악학과(음악공연기획과)의 다음 행사로 오는 5월 25일(목) 13시 창조관 연주홀에서 개최될 국내·외 저명한 전문 연주자들을 초청한 ‘마스터 클래스’ 중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남(현, Midwest University 교수)을 초청하여 2번째 시리즈를 진행할 예정이오니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지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