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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부천시, 천원의 아침밥 사업 상호협력
가톨릭대-부천시, 천원의 아침밥 사업 상호협력
  • 방완재
  • 승인 2023.05.08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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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학교부담액 최대 50% 예산 지원 약속
- 2021년 첫 선정 이후 3년째 천원의 아침밥 운영...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아침식사 제공
가톨릭대(총장 원종철, 왼쪽에서 2번째)와 부천시(시장 조용익, 가운데)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톨릭대(총장 원종철, 왼쪽에서 2번째)와 부천시(시장 조용익, 가운데)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톨릭대(총장 원종철)와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청년들의 건강한 아침을 위해 손잡았다. 3일(수) 부천시는 가톨릭대를 포함한 관내 4개 대학(부천대, 서울신학대, 유한대)과 ‘천원의 아침밥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학교부담액 최대 50%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학이 대학생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학생 부담금(1,000원) 외 나머지는 정부와 대학이 지원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가톨릭대는 학교부담액 최대 50%를 부천시 지원을 받게 돼 보다 더 안정적으로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대는 지난 2021년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속하여 올해 3년차를 맞았다. 사업 첫 해에는 주 2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했으나 학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부터 일주일에 3일로 횟수를 늘리고 매번 130여 명의 학생들에게 4찬1국의 집 밥 형태로 든든한 아침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고물가에 식비 부담이 부쩍 늘어난 학생들은 천원에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어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에 참여한 가톨릭대 안채영(22) 학생은 “집이 멀어 아침을 거르고 나올 때가 많고, 점심도 삼각 김밥으로 간단하게 해결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며 “천원의 아침밥 덕분에 단 돈 천원으로 든든하게 한 끼를 먹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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