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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 어린이날 재능기부 펼쳐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 어린이날 재능기부 펼쳐
  • 방완재
  • 승인 2023.05.08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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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최근 대학 부설 유치원 어린이를 초청 기악합주 공연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최근 대학 부설 유치원 어린이를 초청 기악합주 공연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재학생들이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대구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재능기부 활동을 선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학교 유아교육과 전공연구회는 최근 이 대학 부설유치원 어린이 170여 명을 초청, 율동과 인형극, 아동극 등의 공연을 펼쳐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했다. 

교내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가진 공연에선 아누세(전공연구회)는 인형극 ‘인형들의 잔치’, 햇살나무는 아동극 ‘빛나는 햇살 티니핑들’, 파랑새는 기악합주‘봄의 연주회’, 그린나래는 율동극 ‘티티체리, 헬로카봇과 함께 즐겨요’를 선보이며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응원했다.

아누세 대표인 손유림(2)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인형극 대본을 만들고 필요한 소품을 제작,  공연해 기쁩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인형극을 완성하여 ‘아이들이 누리는 세상’이라는 동아리 이름처럼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공연을 하게 되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햇살나무 대표 김도은(2) 학생은 “준비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지만, 미래 유아 교사로서 유아들과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보람찼던 공연이었다. 또 공연 때 좋아하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에너지를 얻어 더욱 힘차고 즐겁게 한 것 같다”고 했다.

파랑새 대표 박주연 학생(2년)은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기악합주를 들려주기 위해서 열심히 연습했다. 아이들과 함께 노래하며 연주하는 공연으로 뿌듯함을 느꼈다. 아이들의 기억 속에 오늘 공연이 오래오래 남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경희 유아교육과 담당교수는 “어린이날 맞아 우리 학생들이 공연을 멋지게 펼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훌륭한 유아 교사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코로나로 한동안 중단됐던 행사를 학생들이 준비하면서 협력하고 소통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학교 유아교육과 ‘나누미’, ‘컬러풀’, ‘그린나래’ 전공연구회 등 재학생들은 지난 5일 대구시 유아교육진흥원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도 참여해 다양한 유아교육 활동을 지원했다.

한편 이 학과는 지난 4일 경북 칠곡군 소재 인평중학교 1학년생 2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교사체험프로그램’재능기부 활동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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