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국제교육협회(BCCIE)는 지난달 18일 직업교육 국제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캐나다 교육기관 간 직업기술과 학술교류를 도모하고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문대교협과 BCCIE는 △양국 교육기관 및 학술, 비즈니스 교류 △학생 교류 및 현장학습을 통한 직업교육 성과 확대 △양국 학교 내 교육 프로그램 및 교직원 양성 프로그램 개발 △직업교육과 문화교류를 통한 글로벌 역량 및 국제교류 구축 등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BCCIE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교육기관들의 국제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기관으로,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교육기관들의 교육과정을 세계에 알리고, 주정부와 협력해 국제교육 관련 다양한 행사 및 활동 등을 주최하고 있다.
탄야 오길비 BCCIE 이사는 “이번 MOU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한국 교육 시스템과 학술 파트너십을 발전시키고 양국의 전문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은 “앞으로 평생교육과 미래세대 교육을 위해 초점을 맞추고 방법을 함께 모색하며, 한국과 캐나다 간 직업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훈 전문대교협 국제협력실장은 “양측이 공통된 목표를 갖고 회원 학교 간 학생 교환, 인턴십 등 다양한 국제교류 기회를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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