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동국대 명예교수(동국대 트랜스미디어세계문학연구소 소장)가 지난 4월 중국 항주사범대의 전당학자로 임명됐다. 임기는 2년이다.
전당학자는 각 학문분야에서 탁월한 업적과 국제적 명성을 지닌 학자에게 수여하는 명예직이다. 김 교수는 올해 1월부터 중국 항주사범대 국제교육대학 강좌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김 교수는 지난 2019년에서 2022년까지 4년간 중국 항주사범대 외국어대학에서 마윈 석좌교수로 임명돼 재직한 바 있다. 또한 올해 3월부터 스웨덴 벡쇼(Växjö) 소재의 린네대학 인문대학 영화와 문학과, IMS연구소 (Centre for Intermedial and Multimodal Studies)에서 초빙 교수로 재직하면서 생태비평적 인터미디어의 관점에서 인류세와 기후변화를 연구 중이다.
김 교수는 오는 2일에 스웨덴의 스톡홀름 대학 영문학과에서 노벨수상자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와 모더니즘, 세계문학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