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에서 공모한 『2023년 학생 체형불균형 예방교육』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성장기인 초등 및 중학생의 신체활동 부족 현상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더욱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과 컴퓨터 및 스마트폰 사용 시간 등의 증가로 인해 불안정한 자세가 생활 습관화되면서 척추변형 및 체형 불균형 등이 학생 건강에 심각한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성장기 학생의 불균형 체형관리를 위하여 안전한 스포츠과학적 측정 방법을 활용하여 학생의 체형 상태에 대한 스크리닝 검사를 1차적으로 실시하고, 척추측만 및 거북목 개선을 위한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적극적인 교육을 활용하여 척추 건강을 도모하고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는 목적이 있다고 하였다.

 이를 위해, 체육학부 사업단에서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의 도움을 통해 초등학교(4~6학년) 및 중학교(1~3학년) 중 10개 시범학교를 선정하고 대상 학교를 방문하여 스포츠과학 측정에 의한 스크리닝 검사를 통해 체형 불균형에 대한 경향과 잠재적 위험 요소를 파악한 후, 불균형 개선과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바른 자세 및 기능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운동프로그램 운영한다고 하였다.
 
 본 사업의 책임자인 인천대 체육학부 전경규 교수는 학생 체형 불균형 개선을 위해서는 조기 예측이 중요하며, 지속적인 평가와 전문성-과학성-활용성이 결합된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략적인 가이드 라인이 제공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대학과 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지원이 확대되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시범학교 운영뿐만 아니라 가정과 학교에서의 적극적인 관찰과 교육을 통해 체형 불균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포스터 및 동영상 자료, 학생 및 부모 교육 자료 등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