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총 1백50억원 투자 … 2010년까지 10개 단지 조성
강릉이 2006년 ‘과학연구단지’로 지정됐다.
과학기술부는 지난달 31일, 강릉시 대전동·사천면 일원이 강릉 과학연구단지로 지정됐으며, 이 단지에 5년간 총 1백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에게는 총 사업비의 50%이상을 부담토록 할 방침이다. 이 지역을 ‘환동해권 과학기관 R&D 허브단지’ 혹은 지역의 연구개발 거점으로 만들 생각인 것.
정부는 오는 2010년까지 기존의 광주, 전북, 충북(오창), 강릉을 포함해, 총 10개 이내의 과학연구단지를 지정·육성할 계획이다.
과학기술부는 “지역의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하도록 과학연구단지와 연구개발특구간 협력체제를 구축·지원할 생각이며, 과학연구단지에 입주한 기관에 대해서는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거나, 민간기술개발 지원 제도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영수 기자 yshe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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