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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 총장 선출 앞둔 대학들 (2) 홍익대
동향 : 총장 선출 앞둔 대학들 (2) 홍익대
  • 김봉억 기자
  • 승인 2006.08.28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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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간선제 ‘따로’ 진행

제15대 총장을 선출하는 홍익대(총장 남승의)는 총장선거와 간선제가 따로 실시된다.

홍익대는 오늘(28일)까지 총장후보 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에 총장 추천을 마감하는 한편, 30일에는 교수협의회 주관으로 전임 교원이 참여하는 총장 선거를 실시, 총추위를 거치지 않고 늦어도 9월 중순까지는 법인에 총장 후보자 2명을 추천할 예정이다.

총추위를 통한 간선제 방식은 지난 2003년 14대 총장 선출때부터 교수협의회의 총장 선거를 통한 총장 후보자 추천과 함께 실시되고 있다.

간선제와 총장직선제를 통해 추천된 총장 후보자 가운데 법인이 신임 총장을 임명한다.

교수 20명, 직원 9명, 학생 4명으로 구성된 총추위에서 간선제를 통해 총장 후보자를 최대 3인까지 법인에 추천할 수 있다. 교수 대표는 전·현직 교무위원과 단과대학 학장이 추천하는 교수로 구성된다.

교수협의회가 주관하는 총장 선거에는 박준열 교수(전자전기공학부)와 선우석호 교수(경영학부)가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선우석호 교수는 지난 2003년 8월 열린 14대 총장후보 선거에서 1위로 선출됐지만 법인은 총추위를 통해 후보자로 추천된 현 총장을 신임 총장으로 임명했다.

교수협의회는 대학이 구성한 총추위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새롭게 선출될 제15대 총장의 임기는 오는 9월 30일부터 2009년 9월 29일까지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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