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종합스포츠 시설인 아산스포츠센터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개관하면서 일반 시민 수강생도 모집한다.

울산대 아산스포츠센터는 지난 2020년 폐쇄 이후 38억 원을 들여 수영장 정화장치 등 기계설비류 일체를 교체하고 무인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설 개선 내용은 ▲수영장과 샤워장의 기계설비 교체 ▲옷장․사물함 교체 ▲온라인 등록 시스템 및 얼굴인식 시스템 구축 등으로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울산대 아산스포츠센터는 지난 2005년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3546평 규모로 개관했다.

주요 시설은 길이 50m, 8레인 규모의 국제공인 규격 수영장을 비롯해 474석의 접이식 관람석을 갖춘 농구‧배구‧배드민턴‧탁구 등 다목적 실내경기장, 요가‧에어로빅‧댄스 교육장인 스포츠교실, 스테어클라이머‧러닝머신 등 48종 100점의 운동기구와 체성분 검사장비를 구비한 헬스장, 실내골프장 등이다.

이한준 울산대 아산스포츠센터 관장은 “개관 이후 약 20년 만에 큰 예산을 들여 시설을 새 단장함으로써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스포츠 여가활동을 즐기는 지역사회의 스포츠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소개했다.

등록은 신규등록의 경우 27일까지 ‘울산대학교 아산스포츠센터’ 홈페이지에서 하거나 홈페이지 온라인 회원가입 후 현장 키오스크를 이용해 접수할 수 있다.

개설 종목은 수영을 비롯해 아쿠아로빅, 헬스, 골프, 요가, 필라테스, 방송댄스, 밸리댄스, 줌바댄스, 라인댄스, 배드민턴, 스피닝 등 12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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