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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석 상명대 졸업생 단편영화, 칸 국제영화제 초청
송민석 상명대 졸업생 단편영화, 칸 국제영화제 초청
  • 신다인
  • 승인 2023.04.24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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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석 상명대 예술대학 영화영상전공 졸업생이 연출한  「밤은 우리를 잡아먹는다」가 칸 국제영화제 단편영화 코너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칸 국제영화제 단편영화 코너는 창의적이고 제약 없는 짧은 형식을 지향하는 부문으로 재능있는 신흥 세대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초청된 송민석 졸업생의 연출 단편영화인 「밤은 우리를 잡아먹는다」는 모의고사를 치른 친구들 4명은 성당 지하실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시체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흥미를 느낀 이들은 조사를 하기 위해 성당 지하실로 향한다. 밤이 점점 어두워지고 이들은 예상치 못한 경험을 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판타스틱 스릴러물이다.

「밤은 우리를 잡아먹는다」는 영화영상전공 권병철 교수가 지도한 2022학년도 2학기 <영화제작>교과목에서 제작된 작품으로 촬영 이동섭(19학번), PD 김민지(20학번), 조명 정현진(17학번), 미술 김성은(21학번), 동시녹음 장규리(21학번), 편집 이태인(20학번)이 참여했으며 박서경(18학번), 이용민(20학번), 임승택(17학번)이 출연했다.

송민석 졸업생은 “직접 연출한 영화가 칸 영화제에서 상영되어 영화인으로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영화제작에 함께 참여한 학우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영화영상전공 권병철 교수는 “시나리오에서부터 편집, 믹싱까지 모두 상명대 영화영상전공 학생들의 협업으로 지난 학기 <영화제작> 교과과정에서 제작된 단편영화가 칸 영화제에 초청되어 더욱 뜻깊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칸 국제영화제 단편영화 코너는 40여개 국가에서 485개 작품이 초청됐으며 한국에서는 11작품이 초청됐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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