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뮷즈 x 나난 , 한정판 롱롱타임플라워 '초충도 에디션' 출시
뮷즈 x 나난 , 한정판 롱롱타임플라워 '초충도 에디션' 출시
  • 김재호
  • 승인 2023.04.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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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 5월 가정의 달 맞아 나난 작가와 협업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초충도 10폭 병풍’ 모티브 종이 꽃다발 상품 2종 선보여
각 500세트 한정 제작… 온라인 뮤지엄숍에서 24일부터 사전예약 주문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 이하 재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초충도 10폭 병풍>을 모티브로 한 「나난 롱롱타임플라워 초충도 에디션」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종이로 만든 작품인 페이퍼 아트워크(Paper artwork), ‘시들지 않는 그림 꽃, 롱롱타임플라워’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나난 작가(본명 강민정)와 재단이 협업하여 개발했다.

 

나난 작가의 ‘롱롱타임플라워’는 감사와 축하의 의미가 오래도록 시들지 않고 간직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은 작업이다. 이번 재단과의 협업 작품은 신사임당이 그린 것으로 알려진 <초충도 10폭 병풍>을 나난 작가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꽃과 풀, 곤충 등의 소재를 종이에 그린 뒤 하나의 꽃다발로 구성하였다.

나난 작가는 “현대를 살아가는 한 명의 작가로서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재해석한 이번 작업이 의미가 컸다”며 “작은 풀 한 포기, 곤충 한 마리까지 섬세한 시선을 통해 바라보고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냈던 초충도를 오늘날의 시각에서 재조명하며, 많은 분들과 제가 느낀 감정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전했다.

「나난 롱롱타임플라워 초충도 에디션」 ‘양귀비와 줄장지뱀’, ‘맨드라미와 소똥구리’ 2종은 각 500세트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오는 24일부터 온라인 뮤지엄숍(www.muds.or.kr)에서 사전 예약 가능하며, 상품 출시일인 5월 3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관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가정의 달 5월, 박물관 상품을 통해 소중한 분들에게 마음을 전해보길 바란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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